'반도체 단독 매도'가 아시아를 강타하고 미국에서 진정됐다. 진앙은 BofA의 매파 보고서 — 2026년 연준 3회 인상(9·10·12월·총 75bp) 전망에 고밸류 반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이 가장 크게 흔들려 코스피 -9.99% '검은 화요일'(서킷브레이커), SK하이닉스·삼성전자 12%대 동반 급락 — 시총 1위 등극 직후의 쏠림이 역풍으로. 중국은 PBOC 완충(단기금리 개편·위안화 기대)으로 상대적 안정 속 강세장 첫 조정(상하이종합 -1.37%). 미국은 장중 패닉(엔비디아 -7%대)을 종가엔 절반 이상 되돌려 엔비디아 -3.2%·브로드컴 -3.3%, S&P -1.32%·나스닥 -2.10%로 마감. 단 11개 업종 중 7개 상승·러셀2000 +0.83%·다우 -0.58%로 '광범위 붕괴'가 아닌 금리發 멀티플 조정에 가까웠다. 미·이란 60일 원유 라이선스로 WTI는 3개월 최저($72.81). 6/24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이 AI 메모리 트레이드의 다음 분수령.
장중 '전방위 패닉'으로 보였지만 종가는 반도체에 한정된 매도로 정리된 게 핵심 — 7개 업종 상승·러셀 +0.83%·다우 -0.58%가 그 증거다. 즉 'AI 거품 붕괴'가 아니라 BofA 매파 전망(3회 인상)이 고밸류 성장주의 멀티플을 누른 금리發 조정에 가깝다. 단 2년물 상승·9월 인상 확률 급등은 추세적 부담이라, 6/24 마이크론 가이던스(HBM 2026년 완판·마진 81%)가 메모리 트레이드를 되살릴지가 단기 분수령. 아시아(한국 -10%) 투매의 추가 전이 여부도 함께 봐야 한다.
반도체 단일 테마 쏠림이 만든 급등이 하루 만에 급락으로 되돌려진 전형적 변동성 폭발. 외국인·기관이 동시에 던지고 개인이 역대급으로 받아낸 구도라 단기 추가 변동성이 크다. 마이크론 실적·연준 발언·환율(1,540선)이 반등 여부의 분기점 — 패닉 국면에선 수급(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지수보다 먼저 신호를 준다.
강세장 후 첫 의미 있는 조정으로, 성장주(촹예반·선전) 낙폭이 커 고밸류 차익실현 성격이 짙다. 거래대금이 줄며 관망세도 확대. PBOC의 위안 절하 용인은 수출 방어 신호일 수 있으나 환율·자본흐름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주의. 업종 순환매(제약·로봇 ↔ 비철금속)와 거래대금 회복 여부가 단기 방향의 가늠자.